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경북 산불피해 지원나서
2025년 03월 29일(토) 21: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정훈 국회 행안위 위원장이 경북 의성군 고운사를 찾아 산불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전남도를 비롯한 도내 7개 지자체와 광주시 동구, 남구, 광산구가 경북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내 상설기구인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29일 “역대급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지역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자치단체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들이 보유한 임시텐트와 이동식 급식 차량과 같은 구호물품을 파악하고 지원 중이다.

위원회는 구호물품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산불 피해가 발생한 지역과 소통 중에 있다.

앞서 전주와 익산, 서울 은평구 등이 밥차와 속옷, 마스크 등을 지원했으며, 광주·전남 지자체들도 지원을 준비 중이다.

전남도와 나주, 곡성, 영광, 고흥, 해남, 화순, 영암 등 도내 7개 지자체와 광주시 동구와 남구, 광산구 등이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앞으로도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재난 피해 지역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은 물론, 무너져가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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