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산티아고 스쿨’ 4월 개강
2025년 03월 23일(일) 17:10
평일반 4회, 주말반 3회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그래서, 산티아고’이 저자 박응렬 작가가 진행하는 ‘2025 산티아고 스쿨’이 4월 한달간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박응렬 제공>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은가요?’

‘2025년 산티아고 스쿨’이 4월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

두 차례에 걸쳐 34일간 915㎞ 순례길을 걷고 ‘그래서, 산티아고’를 펴낸 박응렬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 알아보고 배낭 꾸리기 등 순례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평일반은 4월1일부터 22일까지 4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오후 7시~9시), 주말반은 4월 5일부터 12일까지 2주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오전 9시~오후 1시) 열린다.

강의 1일차에는 산티아고에 대한 인문학적 내용을 다룬다. 김영수 스테파노 신부가 ‘순례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산티아고에 순례자가 왜 많은지, 사람들은 왜 산티아고길을 걷고 그 곳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등에 대해 강의한다.

2일 차 강좌는 어떻게 하면 잘 걷고, 잘 먹고, 잘 잘 수 있는지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물집 없이 걷기 위한 방법, 다양한 식사 해결 방법 등 구체적 정보를 제공한다. 3일 차에는 순례길을 두 차례 다녀온 황승남씨가 비행기표 예약하기, 생장 가는 법, 어플이나 구글 사용, 순례길 안전문제 등 까미노에서 놓치면 안되는 것들에 관해 알려준다.

마지막 제4일차는 배낭 무게를 4kg 미만으로 줄이는 법 등 짐 꾸리기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강의가 마무리되는 5월에는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도 기획하고 있다.

한편 ‘2025년 산티아고 스쿨’은 부천가톨릭대 평생교육원에서도 진행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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