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지역 상공인 경영애로 극복 힘 모은다
2025년 03월 17일(월) 19:35 가가
박광종 광주국세청장 초청 간담회…경제 회복 위한 세정 지원 논의
“지역 기업들 혁신과 성장 집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지역 기업들 혁신과 성장 집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광주상공회의소(이하 광주상의)가 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의 경영 애로 극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광주상의는 17일 대회의실에서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상의 한상원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수 침체와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등에 따른 지역 기업의 어려움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세무조사 주기 5년 유지) ▲회수 불능 매출채권의 대손세액공제 요건 완화 ▲국가전략기술 투자기업 세액공제 제도 개선 ▲납부 지연 가산세 이자율 완화 ▲성실 납세 기업인 포상·우대 혜택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상원 회장은 “지역기업들은 역대급으로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난관을 극복하고 혁신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다양한 세정 지원과 세무 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면서 “세무조사도 ‘성실 신고 유도’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성실 납세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신중하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청장은 또 “앞으로도 지역 경제단체, 산업단지, 관내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원이 필요한 지역·업종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며 “특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한 세정 지원을 추진하는 등 빠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와 광주국세청은 매년 상공인 세정 간담회를 열어 지역 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해소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광주국세청은 지역 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신음하던 2022년에도 코로나19 피해 납세자를 대상으로 ▲법인세 등 납부기한 연장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 ▲피해 기업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 지원 ▲가업 승계 지원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광주상의는 17일 대회의실에서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세무조사 주기 5년 유지) ▲회수 불능 매출채권의 대손세액공제 요건 완화 ▲국가전략기술 투자기업 세액공제 제도 개선 ▲납부 지연 가산세 이자율 완화 ▲성실 납세 기업인 포상·우대 혜택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청장은 또 “앞으로도 지역 경제단체, 산업단지, 관내 기업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원이 필요한 지역·업종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며 “특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한 세정 지원을 추진하는 등 빠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상의와 광주국세청은 매년 상공인 세정 간담회를 열어 지역 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해소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광주국세청은 지역 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신음하던 2022년에도 코로나19 피해 납세자를 대상으로 ▲법인세 등 납부기한 연장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 ▲피해 기업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 지원 ▲가업 승계 지원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