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 고관세 대응 수출기업 무역보험 지원
2026년 03월 09일(월) 20:22
1억5천만원 투입 기업 안전망 강화
광주시가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지원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창업진흥과는 올해 시는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손잡고 기업들의 수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미 관세 조치로 피해를 본 기업에 단기수출보험료를 6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연간 수출액이 100만달러 이하인 수출 초보 기업에는 90% 할인율을 적용한다. 중소·중견기업에도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 보증료를 각각 50%씩 깎아준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지원 부문은 수입자로부터 수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손실을 보상하는 단기수출보험,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익 위험을 제거하는 환변동보험, 그리고 수출 자금 대출을 돕는 수출신용보증 등 핵심 3종이다.

단기수출보험과 환변동보험은 100퍼센트, 수출신용보증은 90%까지 두텁게 지원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제조업의 경우 최대 300만원, 무역업은 200만원 안팎이다.

명품강소기업이나 우수중소기업인,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선도기업 등으로 지정된 곳은 기본 한도에서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촘촘한 무역보험료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대외적인 위험 요소에 흔들리지 않고 안심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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