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프레드 서곡’부터 ‘운명 교향곡’까지
2025년 03월 16일(일) 16:30 가가
광주시향 ‘운명의 봄’ 4월 25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낭만주의의 아름다움과 고전주의의 정제된 서정성을 담은 작품들, 운명을 넘어 승리로 나아가는 악곡 등 세 편을 들려주는 연주회가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운명의 봄’을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친다. 지휘봉은 이병욱 광주시향 신임 감독이 잡을 예정.
서막을 여는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은 영국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이 울려 퍼진다.
협연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는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포르투 국제피아노콩쿠르, 트리에스테 국제실내악콩쿠르 등에서 다수 1위 및 입상 경력이 있다.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대미를 장식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은 운명 교향곡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불멸의 명작이다. 운명을 상징하는 강렬한 네 개 음으로 시작하는 1악장부터 밝은 C장조가 인상적인 4악장 순으로 전개된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운명의 장벽을 넘어 희망을 꽃피우는 ‘봄의 서사’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클래식 작품에 투영된 삶의 역동성과 예술의 숭고한 가치를 청중과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R석 3만 원, A석 1만 원 등. 티켓링크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이 ‘운명의 봄’을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친다. 지휘봉은 이병욱 광주시향 신임 감독이 잡을 예정.
협연 피아니스트로 출연하는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포르투 국제피아노콩쿠르, 트리에스테 국제실내악콩쿠르 등에서 다수 1위 및 입상 경력이 있다.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운명의 장벽을 넘어 희망을 꽃피우는 ‘봄의 서사’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클래식 작품에 투영된 삶의 역동성과 예술의 숭고한 가치를 청중과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