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국악 미래 견인할 ‘어린이 국악단’ 단원 모집
2025년 03월 12일(수) 19:50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4개 분야 4월 1일까지

어린이국악단 단원들의 공연 장면. <전남도립국악단 제공>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차세대 국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 남도 국악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킨다는 목표 아래 그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왔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객원 예술감독 임오섭)이 전남도 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창악부, 기악부(가야금), 무용부, 사물부 등 4개 분야로 4월 1일까지 국악단 누리집을 통해 서류를 접수 받는다.(우편 또는 방문)

실기 전형은 내달 5일 전남 무안 소재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진행되며, 각 지원 분야의 전형과제 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은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전남도 지원을 받아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교육 및 하계합동연습 참여, 국악단 토요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임오섭 객원 예술감독은 “직접 땀 흘리고 서로 소통하면서 작품을 일궈 내는 것, 무대 위에서 수많은 관객에게 박수 받는 경험 모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며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소중한 문화예술 경험을 아이들에게 꼭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 국악단 누리집 채용공고란 참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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