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주민 체감’ 정책·지역 발전 전략 등 논의
2025년 03월 09일(일) 18:00
광주 동구·남구 자치분권 정책협의회 개최
“자치분권 확대·지역 맞춤형 정책 지원에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이 지난 7일 광주 동구청에서 자치분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민 체감형 정책 등을 논의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도걸 의원실 제공>

광주시 동구와 남구의 지역 발전과 ‘주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은 지난 7일 광주 동구청과 남구청에서 자치분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구청장,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 교수 등과 도시재생, 복지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법·제도 개선 등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동구 원도심 활성화 사업, 남구 사직동·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동구의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이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제시됐으며 이를 활용한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 방안 등이 언급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이 지난 7일 광주 남구청에서 자치분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주민 체감형 정책 등을 논의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도걸 의원실 제공>
이번 협의회 참가자들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법 개정,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 등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재정 확충과 관련 법령 개정이 시급하다는 점도 제시됐다.

안 의원은 “광주시 동구와 남구가 자치분권을 선도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예산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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