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 전남대 신임 총장 공식 업무 시작
2025년 02월 26일(수) 22:05
이근배<사진> 신임 전남대학교 총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남대는 “이 총장에 대한 임명안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6일 ‘제73회 전남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면서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9년 2월 25일까지 4년간이다.

이 총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의학석사, 2000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정형외과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2023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015년 EBS ‘명의’(족부족관절 분야)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와 임상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남대학교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과 평의원회 의장(2017~2019)을 역임했다.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학교가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과 연구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의 취임식은 별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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