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오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신학기 특수’를 겨냥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통업계는 학업에 필요한 전자기기, 가구,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한다.

26일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 업계는 의류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3월 3일까지 ‘킨더유니버스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킨더유니버스는 롯데백화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관으로, 광주점은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킨더유니버스 클럽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동·유아 패션 일부 브랜드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중 해당 브랜드에서 당일 20·40만원 이상 구매한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는 구매금액의 5% 상당의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3월 4일까지 ‘네셔널 지오그래픽 키즈’ 매장에서 책가방 구매 시 필통을 증정하며, 백팩과 더불어 의류, 신발 등을 추가 구매 시 각 10% 할인한다.

캉골키즈 매장에서는 ‘신학기/고학년 가방’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20% 할인하며, 신학기 가방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오는 3월 2일까지는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에서 ‘아동 신학기 대전’을 진행한다. 아동 신학기 대전에는 네파키즈, 스파오키즈, 마크곤잘레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참여 브랜드들은 2024년 S/S상품을 30~50%, 2025년 S/S 상품은 20~30% 할인한다.

대형마트 업계 역시 신학기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광주점은 27일까지 노트북, 태블릿, 책상, 생활용품 등을 최대 40% 할인판매하며, 행사카드 결제 시 20~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위풍당당 새출발’ 기획전을 열고, 새학기 등교 필수 제품부터 아동 패션·잡화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인 ‘티니핑’, ‘포켓몬’, ‘카카오프렌즈’ 등을 활용한 제품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