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씁쓸,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로망스’
2025년 02월 23일(일) 18:55 가가
시사회 및 배우 무대인사 28일 광주독립영화관서
어느 날 갑자기 회사에서 잘리고 갑작스레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맛집을 이어받게 된 ‘혜경’. 밥 먹을 시간도 없던 그녀는 자신의 엽기 동영상이 SNS에 유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최초 게시자 ‘현우’를 찾아낸다.
실수로 혜경의 영상을 SNS에 올린 현우는 사과 의미로 그녀 가게가 원조 맛집의 자리를 되찾도록 물심양면 도와주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미묘한 감정을 키우게 되는데….
광주독립영화관이 ‘로망스’ 시사회 및 배우 무대인사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영화관에서 진행한다. 한만택 감독을 비롯해 문예원, 박상남, 김건호 배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말랑말랑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인랑’, ‘곤지암’을 비롯해 JTBC ‘리갈하이’, SBS ‘하이에나’ 등에 출연했던 문예원이 혜원 역을 소화, 30대에도 사랑에 서툰 역할을 연기한다.
작년 KBS 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박상남 배우는 현우 역을 맡는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박상남은 전 애인과 함께 갔던 맛집을 재방문하는 귀여운 연하남 역할을 소화한다.
작품 연출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잠복근무’ 등을 기획·제작했던 한만택 감독이 맡았으며 2023 광주영화제작지원 사업의 ‘광주브랜드 영화’로 최종 선정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광주독립영화관 한재섭 관장은 “‘맛집 도장 깨기 전문가’인 현우와 식당을 운영하던 혜경의 만남을 유쾌하고도 로맨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핑크빛 감성을 충전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극장을 찾아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무료 진행(현장에서 선착순 발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실수로 혜경의 영상을 SNS에 올린 현우는 사과 의미로 그녀 가게가 원조 맛집의 자리를 되찾도록 물심양면 도와주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미묘한 감정을 키우게 되는데….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말랑말랑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인랑’, ‘곤지암’을 비롯해 JTBC ‘리갈하이’, SBS ‘하이에나’ 등에 출연했던 문예원이 혜원 역을 소화, 30대에도 사랑에 서툰 역할을 연기한다.
광주독립영화관 한재섭 관장은 “‘맛집 도장 깨기 전문가’인 현우와 식당을 운영하던 혜경의 만남을 유쾌하고도 로맨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핑크빛 감성을 충전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극장을 찾아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무료 진행(현장에서 선착순 발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