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삶에 온전한 ‘쉼’이 존재할까?
2025년 02월 23일(일) 16:35 가가
이관우 퀄텟 ‘Somewhere For Rest’ 쇼케이스 24일 아트스페이스 흥학관
광주에서 활동하는 ‘이관우 퀄텟’은 작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 주관하는 예술인 육성 프로젝트 ‘서칭포 재즈맨’에 선정됐다. 퀄텟은 이를 통해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오디오가이레코즈(음반 유통사)가 협업한 뮤지션 지원사업에 참여, 지난달 정규 1집 ‘Somewhere For Rest’를 발매했다.
이관우 퀄텟(이하 퀄텟)이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24일 오후 7시 30분 아트스페이스 흥학관 공연장에서 펼친다. 앨범 수록곡 전편은 물론, ‘우리 삶에 온전한 쉼이란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를 담은 기성곡 총 7곡을 만나는 자리다.
재지한 리듬이 돋보이는 ‘더 이브’를 비롯해 시티팝 느낌을 선사하는 ‘스루 더 시티’, 경쾌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 등이 울려 퍼진다.
이어지는 ‘언슬리핑 라이트’는 감미롭고 조용한 선율이 특징이다. 표제곡 ‘어딘가 쉴 곳’도 잔잔한 울림을 통해 마음의 휴지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밖에 ‘애프터글로우(잔광)’, ‘더 사이클 오브 라이프’가 레퍼토리에 있다.
팀을 결성한 계기를 묻자 이관우 씨는 “2020년부터 광주, 전남을 기반으로 각자 활동하던 또래 연주자들이 23년 말 모여 협연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원 팀’이 됐다”며 “가장 큰 접점은 전국에서 10팀만 선발하는 ‘서칭포 재즈민 시즌2’에 함께 지원해 선정됐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컨템포러리와 모던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편곡, 연주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 쇼케이스를 발판 삼아 다양한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다”고 부연했다.
이번 앨범은 기타리스트 이관우가 우리 ‘삶’과 ‘온전한 쉼’을 반문하며 떠오른 자전적 질문, 고찰을 담았다. 총 세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아우르는 에필로그 트랙도 포함돼 있다. 기타 연주는 이관우가 맡으며 퀄텟 맴버인 피아니스트 이우림, 베이시스트 정세준, 드러머 설진환이 함께할 예정이다.
퀄텟은 “세상에는 휴식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각박한 삶으로 인해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며 “상반되는 모습을 보고 겪으면서 느낀 생각을 다채로운 멜로디와 리듬에 투영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티켓 2만5000원(학생 1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재지한 리듬이 돋보이는 ‘더 이브’를 비롯해 시티팝 느낌을 선사하는 ‘스루 더 시티’, 경쾌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 등이 울려 퍼진다.
이어지는 ‘언슬리핑 라이트’는 감미롭고 조용한 선율이 특징이다. 표제곡 ‘어딘가 쉴 곳’도 잔잔한 울림을 통해 마음의 휴지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밖에 ‘애프터글로우(잔광)’, ‘더 사이클 오브 라이프’가 레퍼토리에 있다.
이번 앨범은 기타리스트 이관우가 우리 ‘삶’과 ‘온전한 쉼’을 반문하며 떠오른 자전적 질문, 고찰을 담았다. 총 세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아우르는 에필로그 트랙도 포함돼 있다. 기타 연주는 이관우가 맡으며 퀄텟 맴버인 피아니스트 이우림, 베이시스트 정세준, 드러머 설진환이 함께할 예정이다.
퀄텟은 “세상에는 휴식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각박한 삶으로 인해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며 “상반되는 모습을 보고 겪으면서 느낀 생각을 다채로운 멜로디와 리듬에 투영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티켓 2만5000원(학생 1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