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비르투오소들의 열정으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다
2025년 02월 20일(목) 15:20 가가
광주시향 체임버 시리즈 ‘Ignition’ 3월 14일 ACC 예술극장
광주시향의 젊은 비르투오소(예인, 대가)를 꿈꾸는 신예 단원 4명이 실내악 공연을 준비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플루트의 선율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빚어낸다.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광주시향)이 ‘Ignition’을 오는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실내악 레퍼토리인 체임버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공연명 Ignition(발화)은 타오르는 신예 연주자의 열정을 표상한다.
현악 삼중주로 시작하는 전반부는 슈베르트 ‘현악 삼중주 B플랫장조 D.471’로 채워진다. 슈베르트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기교와 서정성,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헝가리 출신의 도흐나니 ‘현악 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10’이 울려 퍼진다.
대미는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1번 D장조 K.285’와 같은 곡 ‘4번 A장조 K.298’이 장식할 예정이다. 1777년 작곡한 사중주 1번은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3악장 작품이다.
아울러 사중주 4번은 모차르트가 파리에서 친구들과 여흥을 위해 즉흥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플루트와 현악기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여 젊은 예술가들의 연주 실력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바이올린은 예원학교를 실기 우수로 졸업하고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강다영이 켠다. 비올리스트 유효림은 국민대 음악학과(및 동 대학원)를 졸업했으며 음악교육신문사, 음악저널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다.
중앙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장서율이 첼로 연주를, 한양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김예닮이 플루트 연주를 맡을 예정이다. 네 명 모두 광주시향에서 활동 중인 젊은 단원들이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신예 단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아내는 실내악 공연을 마련했다”며 “각 악기가 빚어내는 섬세한 하모니와 창조적인 해석이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석 1만 원, 티켓링크 예매(초등학생 이상 관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광주시향)이 ‘Ignition’을 오는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실내악 레퍼토리인 체임버 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공연명 Ignition(발화)은 타오르는 신예 연주자의 열정을 표상한다.
대미는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1번 D장조 K.285’와 같은 곡 ‘4번 A장조 K.298’이 장식할 예정이다. 1777년 작곡한 사중주 1번은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3악장 작품이다.
중앙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장서율이 첼로 연주를, 한양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김예닮이 플루트 연주를 맡을 예정이다. 네 명 모두 광주시향에서 활동 중인 젊은 단원들이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신예 단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아내는 실내악 공연을 마련했다”며 “각 악기가 빚어내는 섬세한 하모니와 창조적인 해석이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석 1만 원, 티켓링크 예매(초등학생 이상 관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