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긴급돌봄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2025년 02월 11일(화) 20:05 가가
남구,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약
광주시 남구가 맞벌이 부부의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대신 병원에 데려가주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는 11일 “맞벌이 등으로 자녀의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부터 귀가까지 돕는 ‘원스톱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는 지역사회 맞춤형 돌봄 시스템 구축과 맞벌이 등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으뜸효 통합돌봄 신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남구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약을 맺고 플랫폼 구축과 돌봄인력 확충 등을 추진한다.
서비스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만4~18세 자녀를 둔 부모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인력이 차량을 이용해 가정에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 진료 및 약을 수령한 뒤 귀가까지 돕는다. 부모에게는 전화를 통해 조치 결과를 알린다.
아이 한명 당 연 50회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진료비와 약제비는 보호자 부담이며, 평일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 또는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전화해 회원가입을 하면된다. 이 과정에서 병원진료비와 약제비 결제를 위한 3만원을 선입급해야 하며, 해당 금액은 차감 방식으로 정산된다.
남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 추진으로 돌봄 공공성 강화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남구는 11일 “맞벌이 등으로 자녀의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진료부터 귀가까지 돕는 ‘원스톱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약을 맺고 플랫폼 구축과 돌봄인력 확충 등을 추진한다.
서비스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만4~18세 자녀를 둔 부모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인력이 차량을 이용해 가정에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 진료 및 약을 수령한 뒤 귀가까지 돕는다. 부모에게는 전화를 통해 조치 결과를 알린다.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 또는 광주여성가족재단으로 전화해 회원가입을 하면된다. 이 과정에서 병원진료비와 약제비 결제를 위한 3만원을 선입급해야 하며, 해당 금액은 차감 방식으로 정산된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