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년 취업 장려금’ 본격 추진
2025년 02월 05일(수) 21:05
채용된 후 6개월 이상 근무자에 50만원
신청자 모집
광주시 남구가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취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남구는 이달부터 ‘청년 구직자 취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장려금 지급 대상은 4대 보험 가입 사업장에서 주 40시간 이상 근로계약을 맺은 뒤 6개월 이상 근속한 청년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만 19~39세)이어야 한다.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회에 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장려금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미 장려금을 받았거나,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사업자 등록이 된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청년 구직자 58명에게 장려금 총 2900만원을 지급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남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062-607-2673)에 문의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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