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광주 취약계층에 쌀 1만포대 전달
2025년 02월 04일(화) 19:10 가가
‘함께’ 프로젝트 본격화
보해양조가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 상생을 위해 광주시에 쌀 1만 포를 전달하며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사진> 보해의 지역사랑 프로젝트인 ‘함께’는 75년간 광주·전남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보해양조는 4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 강기정 광주시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첫 단계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1월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해양조는 협약을 계기로 광주·전남 23개 시군구에서 생산된 쌀 2만1000포대(5억원 상당)를 구매했다.
보해양조는 이 중 1만 포(2억4000만원 상당)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내 복지시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광주와 함께 성장해 온 보해양조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농가 지원과 취약계층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의 대표기업인 보해양조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나눔이 시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보해양조는 이 중 1만 포(2억4000만원 상당)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내 복지시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