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김용덕)은 설 명절을 앞둔 23일 타운에서 5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전통행사로 올 한해 광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이날 만복을 기원하는 입춘방 나눔 행사를 갖고 서예 국전작가와 함께 ‘입춘대길’‘건양다경’‘개문만복래’ 등 문구들을 전통한지에 직접 써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사진>

또 광주시립창극단을 초청해 심청가를 비롯해 교방무, 남도민요(성·남·진), 판굿과 연희를 차례로 선보여 타운 어르신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봄의 싱그러운 기운이 타운을 시작으로 광주 전역에 널리 퍼져 올 한해도 어르신 한분 한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