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1일 헌재에 직접 출석한다
2025년 01월 20일(월) 22:46 가가
윤 대통령 측 “대통령 가능하면 모든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헌재)에 직접 출석한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내일 (윤)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가능한 앞으로 있을 모든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출석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3차 변론기일은 21일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이날 변론기일에서는 증거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법정에서 비상계엄선포 배경과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그동안 “윤 대통령이 직접 헌재에서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예고해 왔다.
윤 대통령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탄핵 소추된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헌재 심판정에 직접 출석한 선례로 남는다.
지난 14·16일 열린 1·2차 기일에는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이 출석했다.
고(故)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재 탄핵심판 변론에 한 차례도 출석한 적이 없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20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 출석 여부 현재까지 밝힐 단계 아니다”며 “심판정에서 어떤 상태에서 대통령이 변론할지는 재판부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내일 (윤)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가능한 앞으로 있을 모든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이 출석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날 변론기일에서는 증거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법정에서 비상계엄선포 배경과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그동안 “윤 대통령이 직접 헌재에서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예고해 왔다.
윤 대통령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다면 탄핵 소추된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헌재 심판정에 직접 출석한 선례로 남는다.
고(故)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재 탄핵심판 변론에 한 차례도 출석한 적이 없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20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 출석 여부 현재까지 밝힐 단계 아니다”며 “심판정에서 어떤 상태에서 대통령이 변론할지는 재판부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