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尹 지지자 법원 난입 비판…“엄정 조치해 법치 바로 세워야”
2025년 01월 19일(일) 19:50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따른 지지자들의 법원 난입 등에 대해 “사법 시스템을 파괴한 자들을 엄정히 조치해 대한민국 법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 지지자들은 윤석열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방법원의 건물에 난입해 건물과 집기를 부수고 경찰과 언론인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했다”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믿을 수 없는 참혹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시당은 “우리는 이번 폭동 사태를 겪으면서 12·3 내란이 끝나지 않고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사법기관들은 이날 새벽 법원을 침탈하고 폭동에 가담한 자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뿐만 아니라 폭동을 부추긴 배후 세력을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가는) 국민이 반민주주의 세력의 폭력의 공포를 느끼지 않고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을 회복하기 위해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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