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부에 AI 2단계 예타면제 등 지역 현안 해결 건의
2025년 01월 19일(일) 19:15 가가
최상목 권한대행 전일빌딩245 방문
강 시장 ‘1229 마음센터’ 지원 요청도
강 시장 ‘1229 마음센터’ 지원 요청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및 사회재난 피해자들의 자조공간인 ‘1229 마음센터(가칭)’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과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1229 마음센터(가칭)’ 조성 지원 등 지역 내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8일 광주 전일빌딩245에 마련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은 최 권한대행과 만나 ‘1229 마음센터’ 지원과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1229 마음센터’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및 사회재난 피해자들의 자조공간이다.
최상목 권한대행 등 정부대표단은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한 뒤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를 방문하고,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광주시에서는 강 시장을 비롯한 고광완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이 함께 했다.
최 권한대행 등 정부대표단은 합동분향소 참배에 이어 ‘1229 마음센터’ 임시 예정지인 전일빌딩245를 둘러보고, 광주시가 구상 중인 ‘1229 마음센터’ 조성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유가족 협의를 전제로 1·2단계로 나눠 마음센터를 추진하겠다며 특별법 제정과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우선 전일빌딩 4층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대시민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면 1229 마음센터를 건립해 종합적인 재난 심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날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 부지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최 권한대행은 “광주시가 (유가족 심리 치유·일상회복 등에) 선제적으로 나서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임원단과 최 권한대행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추경 편성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의 미래가 걸린 미래차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신속 선정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AX실증밸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건의했다.
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는 강 시장은 “지방의 산업은 중단되어서는 안 되고, 특히 미래산업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산업 관련 대표 이슈로 AI 2단계 사업과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을 비롯한 전국 4개 시도가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을 정부에 신청한 상태”라면서 “정부는 선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산단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문제 등을 빠르게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상생카드 국비 지원 확대 등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추경 편성도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최상목 권한대행 등 정부대표단은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한 뒤 희생자가 가장 많은 광주를 방문하고,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광주시에서는 강 시장을 비롯한 고광완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이 함께 했다.
광주시는 우선 전일빌딩 4층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대시민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이 제정되면 1229 마음센터를 건립해 종합적인 재난 심리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날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 부지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최 권한대행은 “광주시가 (유가족 심리 치유·일상회복 등에) 선제적으로 나서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시도지사 임원단과 최 권한대행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추경 편성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의 미래가 걸린 미래차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신속 선정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AX실증밸리)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건의했다.
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는 강 시장은 “지방의 산업은 중단되어서는 안 되고, 특히 미래산업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산업 관련 대표 이슈로 AI 2단계 사업과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을 비롯한 전국 4개 시도가 국가산단 국가전략사업 선정을 정부에 신청한 상태”라면서 “정부는 선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산단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문제 등을 빠르게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상생카드 국비 지원 확대 등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 추경 편성도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