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수사본부, 윤석열 대통령 ‘체포’…헌정사 최초
2025년 01월 15일(수) 10:51 가가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도 6시간여만
영장 집행 시도 6시간여만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됐다.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은 15일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영장집행 시도에 나선지 6시간여 만에 집행에 성공한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의 일이다.
윤 대통령에 대해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체포에 나선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 4시 30분께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새벽 5시께부터 관저 진입을 시도했다지만 국민의힘 의원 20여명과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 등 윤 대통령의 지지층에 가로 막혔다. 이후 2시간30분 뒤인 오전 7시30분께 사다리를 통해 차벽을 넘어 저지선을 통과했다.
오전 7시 50분께 1차 집행시 막혔던 3차 저지선에 도착했다. 이에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논의를 하다 10시 30분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은 15일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영장집행 시도에 나선지 6시간여 만에 집행에 성공한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로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의 일이다.
새벽 5시께부터 관저 진입을 시도했다지만 국민의힘 의원 20여명과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 등 윤 대통령의 지지층에 가로 막혔다. 이후 2시간30분 뒤인 오전 7시30분께 사다리를 통해 차벽을 넘어 저지선을 통과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