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독감 예방 마스크 착용 캠페인 나서
2025년 01월 13일(월) 15:35
전남도가 전 도민 ‘마스크 착용 동참’ 캠페인에 나선다.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마스크 착용 캠페인’은 오는 1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전남도는 캠페인을 통해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마스크 등 방역물품 11만 9000개를 배부하고 이번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차단을 위해 마스크 7만 개를 추가 배부했다.

현재 유행하는 독감은 2가지 유형(H1N1·H3N2)으로, 12월 셋째 주부터 증가추세를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1월 첫째 주 122명으로 전주보다 1.2배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25%로 가장 많고 19~49세 20%, 13~18세가 19% 순으로 활동량이 많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까지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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