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추위 한풀 꺾이고…15~16일 눈·비
2025년 01월 12일(일) 19:00 가가


담양지역에 지난 11일까지 최대 8.8cm 눈이 내려 메타세쿼이아 산책로가 설국으로 변했다. 12일까지 광주 8.6cm, 영광 21.4cm 등의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한낮에도 영하권 체감온도를 보이던 광주·전남의 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다만 15~16일에는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어 다소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낮 기온은 서서히 올라 평년(최저 영하5~0도·최고 3~7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12일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러 다소 춥겠으나, 낮 기온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다는 것이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0도·낮 최고기온은 6~8도에 분포하겠으며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4도·낮 최고기온은 8~11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세를 보이는 15일부터 상층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광주·전남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기온 또한 낮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광주·전남에는 한낮 기온이 다시 상승세를 보여 10도 안팎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광주·전남에서 총 10명(광주 1명·전남 9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다만 15~16일에는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어 다소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낮 기온은 서서히 올라 평년(최저 영하5~0도·최고 3~7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12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다시 대륙고기압이 확장세를 보이는 15일부터 상층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광주·전남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기온 또한 낮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광주·전남에서 총 10명(광주 1명·전남 9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