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지난해 공모사업 154건 사업비 421억 확보
2025년 01월 08일(수) 20:15
광주시 광산구가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8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과 대외 평가에서 총 154건이 선정돼 421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라는 것이 광산구의 설명이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 ‘뉴:빌리지’ 사업에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이 선정돼 민선 8기 들어 단일 사업으로 가장 많은 국비 98억 원(총사업비 19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토교통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는 40년 숙원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 등 4건이 선정돼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40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23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12억 5000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2억 5000만 원) 등 올 한 해만 78건의 공모 선정으로 412억 원에 달하는 구정 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국 1위를 한 것을 비롯해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1위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에서만 4개 상을 수상했다.

일자리 혁신 성과로 고용노동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부문 수상(최우수상·우수상) 등 복지 분야에서도 4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 평가 3년 연속 수상, 제19회 성별영향평가 최우수, 재정집행 우수 3관왕, 소셜어워드 3년 연속 대상 등 올해 광산구 수상 실적은 총 76건(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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