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실탄 발견…군·경찰 수사 중
2025년 01월 08일(수) 13:35 가가
광주 도심 한 아파트에서 실탄과 최루탄 등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시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 아파트 주민이 분리수거 도중 재활용쓰레기 통 안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레기통에서는 M16 소총에 쓰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구경 5.56㎜) 2점과 탄두 5점, 최루탄 1점, 군용 나침반 1점 등이 발견됐다.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실탄과 최루탄, 나침반 모두 1979년도, 1987년도에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탄, 최루탄은 사용 불가능한 상태로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잠정 결론짓고 실탄을 수거했다.
경찰은 실탄 등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8일 광주남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광주시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 아파트 주민이 분리수거 도중 재활용쓰레기 통 안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탄과 최루탄, 나침반 모두 1979년도, 1987년도에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탄, 최루탄은 사용 불가능한 상태로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대공 혐의점이 없다고 잠정 결론짓고 실탄을 수거했다.
경찰은 실탄 등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