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20㎝ 폭설…영하 9도 강추위
2025년 01월 07일(화) 20:05 가가
광주시, 대응 총력…‘집·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참여 당부


7일 광주시 북구 전남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 내린 설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하고 있다. 9일까지 호남 지역에는 20cm 가량의 폭설이 예보돼 있다 /나명주기자mjna@kwangju.co.kr
오는 9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매서운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시·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겠다. 또 8일 오후부터 9일까지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간 예상 적설량은 5∼15㎝로, 광주와 전남 북부에는 20㎝ 이상 쌓이는 곳이 있겠다.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동장군도 맹위를 떨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3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9~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도 ‘대설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 및 5개 자치구 합동으로 대설 대책 점검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특히 폭설과 함께 강추위까지 예보됨에 따라 한랭 질환자 취약계층을 점검하고, 빙판길 낙상사고를 줄이는 요령 등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 큰 눈에 대비해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집과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참여 등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겠다. 또 8일 오후부터 9일까지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간 예상 적설량은 5∼15㎝로, 광주와 전남 북부에는 20㎝ 이상 쌓이는 곳이 있겠다.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동장군도 맹위를 떨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3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9~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