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재단)이 ‘광주광역시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위한 기초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광주시 제1차 1인가구 기본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강화해야 할 1인가구 시책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고서에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1인가구 지원 정책과 관련해 청년 여성 대상 주거안전 사업, 통합돌봄 사업 등이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담겼다. 또 향후 1인가구 사업들을 진행함에 있어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 1인가구 사업들간 연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포함됐다.

재단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시에 1인가구 추진체계 강화, 1인가구 정책 통합 정보 제공 강화, 기존사업과 1인가구 사업간 연계, 생애주기별 1인가구 지원정책 강화, 1인가구 친화 사회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재단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국내외 1인가구 우수 사례를 사회적 관계망·경제적 지원·주거지원·안전지원·건강지원·인식개선 영역으로 구분해 연령별·성별 1인가구 시책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