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지형건설 회장이 7일 오전 홀리데이인호텔 광주에서 열린 재광완도군향우회장 이·취임식에서 제22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우철 완도군수 등 외빈과 재광 완도군 향우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과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향우회가 되겠다”며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사업을 추진해 이들이 고향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미래 주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지형장학회를 통해 완도 금당초·중학교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고 고향사랑 나눔쌀 전달식을 갖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증했다.

/장필수 기자 bung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