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곳곳 대설특보…함평 6.3㎝
2025년 01월 07일(화) 10:30 가가
밤사이 광주·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새벽부터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에 대설특보를 발효했다. 광주와 나주, 장성, 장흥, 해남, 영암 등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심신적설량(새롭게 쌓인 눈이 가장 두껍게 쌓였을 때의 깊이)은 함평 6.3㎝, 영암 시종 6.2㎝, 장흥 유치 6.1㎝, 영광군 6.0㎝, 무안 5.9㎝, 광주 남구 5.2㎝ 등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 미만의 눈이 계속 내리는 중이다. 기상청은 8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추가로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7~9일 예상적설량은 5~15㎝로, 일부 지역에서는 2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대설특보가 해제된 지역에서도 다시 발표될 가능성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긴 시간 이어지는 많은 눈으로 인해 시설물 피해와 차량 고립 등 눈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7일 새벽부터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진도, 신안(흑산면 제외)에 대설특보를 발효했다. 광주와 나주, 장성, 장흥, 해남, 영암 등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 미만의 눈이 계속 내리는 중이다. 기상청은 8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추가로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7~9일 예상적설량은 5~15㎝로, 일부 지역에서는 2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에 따라 대설특보가 해제된 지역에서도 다시 발표될 가능성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