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일까지 최대 20cm 눈…영광 대설 예비 특보
2025년 01월 06일(월) 20:40 가가
기온도 뚝…9·10일 추위 절정
광주·전남에 9일까지 영하권 기온이 이어지고 최대 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 새벽부터 전남 북부 서해안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광주·전남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6일 예보했다.
7~8일 예상적설량은 3~10㎝로, 광주와 영광 등 전남 북부지역에는 15㎝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영광에는 7일 오전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9일까지 일부지역에는 최대 2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북부에 시간당 1~3㎝, 8일 밤부터 9일 오후 사이 3~5㎝ 강하고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상층에서 주기적으로 기압골이 통과함에 따라 이번 눈은 강약과 소강상태를 반복하며 장기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1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기온도 6일보다 3~5도 가량 떨어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1도,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4도에 분포해 급격히 추워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9~10일 사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 새벽부터 전남 북부 서해안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광주·전남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6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9일까지 일부지역에는 최대 2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밤부터 8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북부에 시간당 1~3㎝, 8일 밤부터 9일 오후 사이 3~5㎝ 강하고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상층에서 주기적으로 기압골이 통과함에 따라 이번 눈은 강약과 소강상태를 반복하며 장기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1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