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이동 길목 ‘흑산도 공항’ 건설 백지화해야”
2025년 01월 05일(일) 21:00 가가
광주전남 환경운동
광주·전남 환경단체가 철새 이동 길목에 건립될 흑산공항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단체)은 5일 보도자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1차 원인으로 조류 충돌 가능성이 적지 않게 언급되는 상황에서 흑산공항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흑산도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에 위치해 있다”며 “한국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무안공항의 조류 충돌 발생률은 전국 14개 공항 중 가장 높다. 흑산공항은 무안공항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으로 이로인한 중대 사고 발생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흑산공항은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원 68만 3000㎡부지에 건설되며 2027년 개항할 예정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단체)은 5일 보도자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1차 원인으로 조류 충돌 가능성이 적지 않게 언급되는 상황에서 흑산공항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흑산공항은 신안군 흑산면 예리 일원 68만 3000㎡부지에 건설되며 2027년 개항할 예정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