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전원 가족품으로 돌아갈 준비 완료
2025년 01월 04일(토) 11:13 가가
훼손된 희생자 시신 DNA검사 종료
정부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지원단’ 구성
정부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지원단’ 구성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4일 희생자 전원이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준비가 끝났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명 ‘제주항공 여객기 항공 사고 피해 수습 및 유가족 지원 추진단’의 상설기구를 구성해 유가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오전 9시 30분께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2층 희생자 유족 대기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후 5시께부터 희생자 전원에 대한 인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고로 훼소된 희생자 시신 중 1차 수거된 시신 일부(600여 편)의 DNA검사와 2차로 수습된 시신일부(250여편)의 DNA검사가 모두 종료돼 희생자 시신 재구성을 모두 완료된 것이다.
이날 오전 기준 희생자 179명 중 70명의 희생자가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나머지 109명의 희생자 중 6명의 희생자가 이날 오전 인도될 예정이고 103명의 희생자의 경우 재구성을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는 희생자 전원이 유가족에게 인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진행된 사고기 꼬리 부분의 인양 작업이 전날 오후 20분께 종료됐으나 인양 후 현장에서는 추가로 희생자 시신 일부가 발견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122점의 희생자 유류품만 추가로 발견됐다. 소유자가 확인된 희생자 141명의 유류품 중 121명 유류품이 유가족에게 돌아갔다.
유류품 중 신원이 확인되지 유류품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7일간 유가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인도된다.
희생자 차량의 경우 총 9건의 인도 신청이 접수돼 전날 1대가 유가족에게 건네졌고, 이후 순차적으로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가족들이 찾아가지 못한 시신 일부 등은 합동 위령제 등을 통해 장례 절차가 진행된다. 구체적인 위령제 시일은 유가족과 합의 후에 결정한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박 장관은 유가족에게 “정부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단 조직의 구성을 결정했다”면서 “상당 기간 정부 관계 부처 합동 조직이 현장에 꾸려져 유가족의 지원과 치유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글·사진=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이와 함께 정부는 일명 ‘제주항공 여객기 항공 사고 피해 수습 및 유가족 지원 추진단’의 상설기구를 구성해 유가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고로 훼소된 희생자 시신 중 1차 수거된 시신 일부(600여 편)의 DNA검사와 2차로 수습된 시신일부(250여편)의 DNA검사가 모두 종료돼 희생자 시신 재구성을 모두 완료된 것이다.
이날 오전 기준 희생자 179명 중 70명의 희생자가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나머지 109명의 희생자 중 6명의 희생자가 이날 오전 인도될 예정이고 103명의 희생자의 경우 재구성을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는 희생자 전원이 유가족에게 인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유류품 중 신원이 확인되지 유류품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7일간 유가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인도된다.
희생자 차량의 경우 총 9건의 인도 신청이 접수돼 전날 1대가 유가족에게 건네졌고, 이후 순차적으로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가족들이 찾아가지 못한 시신 일부 등은 합동 위령제 등을 통해 장례 절차가 진행된다. 구체적인 위령제 시일은 유가족과 합의 후에 결정한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
박 장관은 유가족에게 “정부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단 조직의 구성을 결정했다”면서 “상당 기간 정부 관계 부처 합동 조직이 현장에 꾸려져 유가족의 지원과 치유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글·사진=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