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미래 향한 비상’…청소년이 행복한 전남 만든다
2025년 01월 01일(수) 18:55 가가
2009년 출범…청소년수련원·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수탁 운영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문화제·박람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 눈길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문화제·박람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 눈길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지역사회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으며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개소 15년 동안 다양한 창의적 문화활동 지원과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살고 싶은 전남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사업들을 적극 추진 한다.
◇‘청소년 행복 실현’ 돕고=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상담, 보호·지원, 긴급구조, 활동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돕고 있다.
재단은 2009년 전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로 출범한 후 2012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해 16년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 내에는 상담복지센터·활동진흥센터가 있으며, 청소년수련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는 ▲시군 상담복지센터 협력 및 컨설팅 ▲개인·집단상담, 전화상담, 찾아가는 거리상담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소 운영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활동진흥센터에서는 ▲청소년활동 네트워크 구축 ▲전남도 청소년박람회 개최 ▲후기 청소년 지원사업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 ▲전남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문화제 등을 맡고 있다.
◇‘희망찬 미래’ 지원하고=재단은 청소년들의 꿈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농·어촌 도서 지역, 특수학교 등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공연, 진로체험 등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25회·6013명)을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순천·광양·장성·여수·영광·장흥 등 전남 6곳에서 시·군 주최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전남도 청소년 문화제’를 개최한 사례 등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상담, 복지, 활동 분야의 기관과 함께 ‘전남청소년 행복성장협의체’를 발족하고 청소년과 도민이 함께하는 ‘전남도 청소년박람회’(22년 무안, 23년 순천, 24년 목포) 등 공동사업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남의 근간이 될 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전남을 위해 문화 소외 해소를 위한 ‘제1회 전남 대학생 뮤직·댄스 경연대회’(11월)도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청소년들의 참여를 활발하게 이끌어내는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남도 K-컬쳐’를 향유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 등의 기회를 확대한다.
2023년 한 차례 열렸던 청소년 문화제는 지난해 6곳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8차례, 2026년 10차례로 늘리고자 한다. ‘찾아가는 청소년문화활동’도 특수학교 및 청소년기관과 연계해 22개 시·군으로 찾아가 진행한다.
재단은 또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다양한 청소년 시각을 담아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상담 전문가 전문성 강화, 대학생 또래 상담자 양성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직접 찾아가 개인상담·심리검사·집단상담 등 통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도 지난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뒤 대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47차례(7083명) 운행했다.
아울러 사회적 돌봄대상 청소년과 대학생을 매칭, 아동 청소년에게는 정서적 지원 및 학력 증진의 효과를 기대하고 대학생에게는 취업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꿈 실은 푸른날개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도 적극 소통하면서 그들의 다양한 고민을 청취, 지원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 ‘꿈드림 운동회’, ‘꿈드림 수학여행’, ‘꿈드림 청소년단’, ‘진로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 기관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직업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바리스타·제과제빵·미용업 등 맞춤형 인턴십·직장체험, 진로페스타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 취업박람회’를 추진, 안정적 사회 적응과 취업 의지를 고취시킨다는 복안이다.
◇‘청소년이 주도하는’ 전남으로 이끌고=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청소년이 주도하는’ 전남 도정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입장이다. 젊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야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재단은 이같은 점을 감안, ‘전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정책 제안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청소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워크숍,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양미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건강한 성장을 도와야 전남의 미래가 밝다” 면서 “전남 청소년이 꿈꾸는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청소년 행복 실현’ 돕고=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상담, 보호·지원, 긴급구조, 활동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돕고 있다.
재단은 2009년 전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로 출범한 후 2012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해 16년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담복지센터는 ▲시군 상담복지센터 협력 및 컨설팅 ▲개인·집단상담, 전화상담, 찾아가는 거리상담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소 운영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활동진흥센터에서는 ▲청소년활동 네트워크 구축 ▲전남도 청소년박람회 개최 ▲후기 청소년 지원사업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 ▲전남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문화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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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체험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상담, 복지, 활동 분야의 기관과 함께 ‘전남청소년 행복성장협의체’를 발족하고 청소년과 도민이 함께하는 ‘전남도 청소년박람회’(22년 무안, 23년 순천, 24년 목포) 등 공동사업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남의 근간이 될 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전남을 위해 문화 소외 해소를 위한 ‘제1회 전남 대학생 뮤직·댄스 경연대회’(11월)도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청소년들의 참여를 활발하게 이끌어내는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남도 K-컬쳐’를 향유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 등의 기회를 확대한다.
2023년 한 차례 열렸던 청소년 문화제는 지난해 6곳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8차례, 2026년 10차례로 늘리고자 한다. ‘찾아가는 청소년문화활동’도 특수학교 및 청소년기관과 연계해 22개 시·군으로 찾아가 진행한다.
재단은 또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다양한 청소년 시각을 담아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상담 전문가 전문성 강화, 대학생 또래 상담자 양성 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직접 찾아가 개인상담·심리검사·집단상담 등 통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도 지난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뒤 대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47차례(7083명) 운행했다.
아울러 사회적 돌봄대상 청소년과 대학생을 매칭, 아동 청소년에게는 정서적 지원 및 학력 증진의 효과를 기대하고 대학생에게는 취업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꿈 실은 푸른날개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도 적극 소통하면서 그들의 다양한 고민을 청취, 지원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 ‘꿈드림 운동회’, ‘꿈드림 수학여행’, ‘꿈드림 청소년단’, ‘진로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 기관과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진로·직업 체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바리스타·제과제빵·미용업 등 맞춤형 인턴십·직장체험, 진로페스타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 취업박람회’를 추진, 안정적 사회 적응과 취업 의지를 고취시킨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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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천에서 열렸던 청소년문화제. |
재단은 이같은 점을 감안, ‘전남도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정책 제안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면서 청소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교육·워크숍,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양미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건강한 성장을 도와야 전남의 미래가 밝다” 면서 “전남 청소년이 꿈꾸는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