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소추 13일 만에 법률대리인 선임계 제출…배보윤 변호사 등 선임
2024년 12월 27일(금) 15:15 가가
27일 오후2시 변론준비기일부터 출석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소추안 가결 13일 만에 탄핵심판 대응에 나섰다.
윤 대통령 측은 27일 오전 법률대리인 구성에 관여한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배보윤(64·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27일 오전 9시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냈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헌법연구관 출신인 배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 근무했다.
탄핵심판 법률대리인단에는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과 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윤갑근(60·19기) 변호사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판사 출신 배진한(64·20기) 변호사, 이길호(43·48기) 변호사가 합류했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이 수사대상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형사사건에 대해서는 고검장 출신 김홍일(68·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법률대리인 대표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법률대리인단의 공보업무는 윤 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대리인을 선임하면서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헌재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비롯해 송달 등 후속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변호사는 이날 광주일보와 통화에서 “현재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 구성이 끝난 게 아니라 추가 될 것”이라며 “추후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윤 대통령 측은 27일 오전 법률대리인 구성에 관여한 석동현 변호사를 통해 “배보윤(64·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27일 오전 9시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냈다”고 밝혔다.
헌법연구관 출신인 배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 근무했다.
탄핵심판 법률대리인단에는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장과 대구고검장 등을 지낸 윤갑근(60·19기) 변호사와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판사 출신 배진한(64·20기) 변호사, 이길호(43·48기) 변호사가 합류했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이 수사대상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형사사건에 대해서는 고검장 출신 김홍일(68·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법률대리인 대표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대리인을 선임하면서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헌재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비롯해 송달 등 후속 절차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