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7일부터 ‘습설’ 최대 10㎝
2024년 12월 26일(목) 20:50 가가
광주·전남지역에 27일부터 29일까지 최대 10㎝ 눈이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7일부터 29일 새벽까지 광주와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3~10㎝ 눈이 내리겠다”고 26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광주와 담양·장성 등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높겠다. 상층 기압골의 영향까지 겹쳐 눈발이 강해진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2도·낮 최고기온 4~7도에 분포하고,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1도·낮 최고기온은 3~6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서해안을 지나며 바다의 수증기를 머금어 습하고 무거운 ‘습설’이다”며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7일부터 29일 새벽까지 광주와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3~10㎝ 눈이 내리겠다”고 26일 예보했다.
27일 밤부터 28일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높겠다. 상층 기압골의 영향까지 겹쳐 눈발이 강해진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2도·낮 최고기온 4~7도에 분포하고,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1도·낮 최고기온은 3~6도를 보이겠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