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는 CM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2024년 12월 25일(수) 13:35 가가
내년 1월 7일, 21일 ‘2025 우리의 사계’
아스트라 피아졸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20세기 후반 아르헨티나 탱고에 혁신을 가져온 곡이다. 비발디 ‘사계’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그가 사랑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을 탱고 리듬으로 표현했다.
카페뮤지엄CM이 ‘2025년 우리의 사계’라는 주제로 제37~38회 화요클래식을 내년 1월 7일, 21일 오후 8시에 연다. 매주 화요일마다 조붓한 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을 만난다는 취지에서 진행해 온 기획 공연이다.
밝고 활기찬 리듬으로 시작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봄’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여름’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탱고 리듬이 주를 이루며, 도시의 무더위를 리드미컬한 악상 변화로 표현한다.
서정적이면서 감성적인 ‘가을’, 탱고 특유의 긴장감과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겨울’도 레퍼토리에 있다.
광주예고와 호신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 외래교수, 전남예고 등에 출강하고 있는 조혜원이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조 씨는 오스트리아 린츠 안톤부르크너 주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Marco portitnin 국제피아노콩쿠르 등에서 3위(1·2위 없는) 입상했다.
바이올린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김도연이, 첼로는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디플롬과 바이마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윤소희가 연주한다.
화요클래식 조혜원 음악감독은 “현대에 와서 피아졸라 ‘사계’는 다양한 악기로 재해석되고 있지만, 이번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세 악기의 만남을 통해 탱고의 낭만을 전할 것이다”며 “탱고를 예술 음악으로 승화시킨 피아졸라의 앙상블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 좋을 듯하다”고 했다.
관람료 5000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밝고 활기찬 리듬으로 시작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봄’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여름’은 강렬하고 열정적인 탱고 리듬이 주를 이루며, 도시의 무더위를 리드미컬한 악상 변화로 표현한다.
서정적이면서 감성적인 ‘가을’, 탱고 특유의 긴장감과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겨울’도 레퍼토리에 있다.
화요클래식 조혜원 음악감독은 “현대에 와서 피아졸라 ‘사계’는 다양한 악기로 재해석되고 있지만, 이번에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세 악기의 만남을 통해 탱고의 낭만을 전할 것이다”며 “탱고를 예술 음악으로 승화시킨 피아졸라의 앙상블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 좋을 듯하다”고 했다.
관람료 5000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