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모텔 화재, 9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2024년 12월 20일(금) 10:20 가가
새벽 시간 강진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강진소방과 강진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0분께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한 모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불로 인해 3층에 투숙하던 60대 투숙객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다만 증상이 가벼워 병원에는 이송되지 않았다. 이외에 다른 투숙객 2명과 1층에 거주하는 업주 가족 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2층 객실 등을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층 객실은 한 투숙객이 장기투숙하던 곳으로 해당 투숙객이 출근한 이후 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20일 강진소방과 강진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0분께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한 모텔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불은 2층 객실 등을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층 객실은 한 투숙객이 장기투숙하던 곳으로 해당 투숙객이 출근한 이후 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