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주 택시비 17만원 안 낸 30대 경찰에 붙잡혀
2024년 12월 18일(수) 11:40 가가
대전에서 광주까지 택시비 17만원을 내지 않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17일 밤 10시 40분께 장거리 택시를 이용하고 요금을 내지 않은 A(36)씨 사기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대전에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금 17만 60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며 일정한 직업이 없으며, 애초 택시비를 지불할 돈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광주로 온 이유에 대해 “부모님이 연락이 안 돼서 찾으러 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택시비를 내지 않거나 음식 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수차례 동종전과로 수감됐다가 최근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재범 우려를 들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서부경찰은 지난 17일 밤 10시 40분께 장거리 택시를 이용하고 요금을 내지 않은 A(36)씨 사기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대전에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금 17만 60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광주로 온 이유에 대해 “부모님이 연락이 안 돼서 찾으러 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택시비를 내지 않거나 음식 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수차례 동종전과로 수감됐다가 최근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