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학교서 35명 집단 식중독
2024년 12월 16일(월) 21:10 가가
3명은 입원…노로바이러스 검출도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35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관계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광주시 서구보건소는 지난 15일 광주시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35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7시께 1명이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인 데 이어 13~14일 사이 유증상자 3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병원 입원했다.
입원자 중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 보건당국은 유증상자와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검체 채취를 했으며 조리기구 등 30건의 환경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서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 등에 대한 행정조치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시 서구보건소는 지난 15일 광주시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35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입원자 중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 보건당국은 유증상자와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검체 채취를 했으며 조리기구 등 30건의 환경 검체를 수거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서구는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 등에 대한 행정조치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