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으로 의식잃은 50대 운전자 화물차 들이받아
2024년 12월 16일(월) 12:50

순천경찰서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순천에서 운전 중 심근경색 증세를 보인 50대 남성이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16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순천시 조례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A(52)씨가 몰던 승용차가 1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때마침 지나가던 기동 순찰차량에 사고를 알렸다. 경찰은 A씨 차량 뒷 유리를 부수고 차량 안으로 진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급성 심근경색 증세를 보여 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심근경색 증세로 차 안에서 의식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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