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촉구’→‘파면 촉구’ 집회로 진화
2024년 12월 15일(일) 20:15 가가
광주 비상행동, 21일부터 매주 토요일…오늘 국민 승리 선포 회견
오월 항쟁의 아픔을 간직한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등에서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촉구 집회가 파면 촉구 집회로 변모한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됨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탄핵안 인용을 촉구하며 매주 집회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15일 ‘윤석열정권 즉각 퇴진과 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전일빌딩 245에서 국민 승리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
광주 비상행동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광주 비상행동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시민궐기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비상행동은 사법부가 빠르게 탄핵안 인용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주말 집회를 통해 광주 시민의 불안과 분노를 전할 계획이다. 불법 비상계엄 관련자 처벌도 촉구할 방침이다.
전국에서도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가 이어진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집회로 함성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당장 15일 오후 탄핵 인용 촉구 집회가 열린 곳은 대전, 울산, 대구, 강원, 경기 안성 등에서 열렸다.
집회에서 문화 공연과 자유 발언 등이 이어졌고, 주변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만나는 거리 행진도 진행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을 파면하고 신속하게 구속 수사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전국 대부분 시민사회단체 등은 전날 이뤄진 국회의 탄핵소추 결정을 헌법재판소가 받아들일 때까지 탄핵 촉구의 함성을 이어가기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과 인천 등지에서도 헌재의 탄핵 인용 시까지 매주 집회를 여는 등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됨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탄핵안 인용을 촉구하며 매주 집회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광주 비상행동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광주 비상행동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시민궐기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비상행동은 사법부가 빠르게 탄핵안 인용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주말 집회를 통해 광주 시민의 불안과 분노를 전할 계획이다. 불법 비상계엄 관련자 처벌도 촉구할 방침이다.
당장 15일 오후 탄핵 인용 촉구 집회가 열린 곳은 대전, 울산, 대구, 강원, 경기 안성 등에서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을 파면하고 신속하게 구속 수사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전국 대부분 시민사회단체 등은 전날 이뤄진 국회의 탄핵소추 결정을 헌법재판소가 받아들일 때까지 탄핵 촉구의 함성을 이어가기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과 인천 등지에서도 헌재의 탄핵 인용 시까지 매주 집회를 여는 등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