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집회 열리는 주말 광주·전남 비·눈 오락가락
2024년 12월 13일(금) 11:20 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14일이 끼어 있는 주말 사이 광주·전남 지역에 눈 또는 비가 흩날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북쪽에서 찬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15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고 13일 예보했다.
특히 13일에는 상층 기압골이 광주·전남 지역을 지나가면서 1~5㎝의 눈 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서해상에 비구름대가 발달함에 따라 전남 서해안 지역에는 14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5일에도 북쪽 찬 공기가 한 차례 더 남하해 서해안 지역에 이른 새벽부터 눈이 또 내리겠고, 이밖에 광주·전남 북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3도·낮 최고기온은 6~10도,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3도·낮 최고기온은 4~7도에 분포하겠다.
전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5m의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지역민들이 느끼는 추위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사이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지방기상청은 “북쪽에서 찬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15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고 13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15일에도 북쪽 찬 공기가 한 차례 더 남하해 서해안 지역에 이른 새벽부터 눈이 또 내리겠고, 이밖에 광주·전남 북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3도·낮 최고기온은 6~10도,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3도·낮 최고기온은 4~7도에 분포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사이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