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호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시대적 의미’
2024년 12월 03일(화) 22:44 가가
광주전남발전협의회 4일 광주 향교 대강당서 세미나
호남의 정체성, 정신을 말할 때 곧잘 인용되는 문구가 있다. 바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가 그것이다. “호남이 없었으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라는 충무공 이순신의 명언이다. 국내외 정세로 어지러운 작금에 ‘약무호남 시무국가’는 되새겨야 할 정신이다.
‘약무호남 시무국가’에 담긴 시대 정신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4일 광주향교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약호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시대적 의미’ 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로부터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호남을 사수했던 ‘이순신의 호남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법’의 주제로 송은일(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연구실장), ‘양란과 보성의병’의 주제로 김덕진(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장성 남문창의의 맹주인 김경수공의 생애와 활약상’의 주제로 김동하(전 서영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였습니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 유청 사무처장은 “이번 세미나는 충무공이 호남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와 이를 토대로 한 대처방법을 고찰해보는 시간”이라며 “임진왜란 당시 신분 구별없이 의로써 일어나 나라를 지켜낸 이들의 용기가 어떻게 뿌리내렸는지 조명해 보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4일 광주향교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약호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시대적 의미’ 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로부터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 호남을 사수했던 ‘이순신의 호남에 대한 인식과 대처방법’의 주제로 송은일(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연구실장), ‘양란과 보성의병’의 주제로 김덕진(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장성 남문창의의 맹주인 김경수공의 생애와 활약상’의 주제로 김동하(전 서영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