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245 시민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2024년 12월 02일(월) 21:15 가가
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22개
6개월만에 4만8000여명 방문
6개월만에 4만8000여명 방문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전일빌딩245’가 광주시민의 사랑을 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다양하고 차별화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6개월 여만에 시민 4만8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시, 융복합 공연, 초대전, 버스킹, 투어, 공예 체험, 플리마켓, 인문학 토크 등으로 구성된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4만8000명이 참여했다.
전일빌딩의 새로운 미래를 의미하는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마련된 올해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총 22개 프로그램을 346차례 운영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시민 참여 대표 프로그램인 ‘버스킹 챌린지’는 관객 역할에서 벗어나 시민버스커로 직접 무대에 올라 끼를 뽐내고 초청버스커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무대가 채워졌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조직해 활동하는 ‘주동아리’, 자신을 브랜딩해 스스로 강연자가 돼보는 ‘시민참여 오픈마이크’, 수강생들이 직접 PD가 돼 영상을 만들어 상영회를 개최한 ‘K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과정’ 등도 주도적인 시민 참여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유정아 광주시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젊은 세대의 방문과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내년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전일빌딩의 새로운 미래를 의미하는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마련된 올해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총 22개 프로그램을 346차례 운영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