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 이번엔 ‘전남 국립의대’ 설립
2024년 11월 21일(목) 19:45 가가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적극 검토”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 이후 ‘전남 국립 의대’ 설립을 위한 전남도 행보가 분주하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만나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추천하면 2026학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해 “적극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박 차관에게 “목포대·순천대 통합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과 대학을 살리는 전국 최초의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 모델이 될 것”이라며 “통합 의대는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을 충실히 이행한 방안이자 필수의료 강화 등 정부 정책을 실현하고 지역의 상생·통합정신에도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22일까지 ‘통합 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통합 의과대학 명의로 신청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에 통합 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
박민수 2차관은 “행정적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만나 오는 22일까지 ‘통합의대’를 추천하면 2026학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해 “적극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김 지사는 “전남도는 22일까지 ‘통합 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통합 의과대학 명의로 신청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에 통합 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