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광기반 양자과학기술 세미나
2024년 11월 21일(목) 19:40
각계 전문가 50명 주제발표·토론
광주테크노파크가 지난 19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에서 ‘미래 전략기술, 광기반 양자과학기술 전망’이라는 주제로 양자기술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GQT코리아 조정식 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동호 책임연구원, ㈜퀀텀센싱 반창우 부사장 등이 각각 ‘양자암호통신기술과 광기술’, ‘양자센서의 상용화 현황’, ‘양자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발표한 뒤 토론했다. 최근 광주테크노파크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R&D 투자 확대 기조에 대응함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 전략산업인 광산업 기업들의 양자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신규사업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는 ‘양자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양자기술·산업 기반 조성 추진’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그에 대한 후속조치로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양자기술산업법)’을 조만간 시행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양자산업법은 양자종합계획 수립, 연구산업 중심지 구축, 전문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산업과 양자산업은 빛과 광학을 활용하여 양자역할의 원리를 적용한 혁신적이며 확정된 미래전략분야로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산업과 양자산업은 현재기술 혁신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두 산업의 융합은 차세대 기술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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