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벌목 작업 중에 30대 외국인 노동자 숨져
2024년 11월 09일(토) 13:05 가가
광양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30대 베트남 노동자가 나무에 머리를 맞고 숨졌다.
9일 광양소방과 광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께 광양시 진월면 한 야산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 A(33)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결국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벌목을 하던 중 쓰러지는 나무를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 포함 3명이 함께 작업 중이었으며,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동료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9일 광양소방과 광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께 광양시 진월면 한 야산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 A(33)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 포함 3명이 함께 작업 중이었으며,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동료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