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내 대형마트 소비자 관심 브랜드 1위
2024년 11월 06일(수) 20:17
‘데이터앤리서치’ 조사…2위 코스트코·3위 홈플러스 차지
국내 대형마트 업계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등 관심도가 높았던 곳은 이마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여론조사 사이트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 3분기 기준 52만677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해, 대형마트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9월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다.

이마트는 주로 블로그 및 SNS 등에서 소비자들의 할인전 정보 공유,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보다 값싼 생활 먹거리 가격, 이마트 대표 마트치킨인 ‘이마트 어메이징 치킨 후기’ 등의 온라인 정보량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스트코가 온라인 정보량 24만2318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코스트코는 지난 7월 전북도와 익산시가 코스트코 유치 협약을 맺는 등 코스트코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더불어 전남과 전북 소비자들이 값싼 코스트코 제품을 쇼핑하기 위해 세종과 대전 코스트코로 원정 쇼핑을 갈 것이라는 예측글 등의 온라인 정보량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는 22만7820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잡았다.

홈플러스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춘삼 짜장’ 등 PB상품과 픽업 합배송 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이는 홈플러스가 기존 주문 건 수 당 1회 픽업 합배송이 가능했지만, 주문 건 수가 적어도 여러번 합배송 시킬 수 있도록 개선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정보량 18만3101건으로, 주요 대형마트 업계 관심도 4위를 기록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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