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광주민주화운동 전국화 특별창작 음악제’
2024년 11월 06일(수) 12:00 가가
광주작곡가협회 13일 북구문화센터
민주화운동의 ‘전국화’라는 취지 아래, 광주를 비롯해 서울·경기·대구·경기권 중견 작곡가들의 5월 창작곡을 만나는 연주회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광주작곡가협회(회장 한만섭)가 ‘제3회 광주민주화운동 전국화 특별창작 大음악제’를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연다.
전남대 외래교수인 강보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5월의 기억’으로 막을 올리는 공연은 김준석 ‘5월의 강가에서’, 빛고을창작공연 김성훈 대표의 ‘사련곡’으로 이어진다.
중앙대 교수를 역임한 박이제는 김현철의 시에 곡을 붙인 ‘다시 피는 무궁화여’를, 연작회 강현우 대표는 ‘빛고을 탱고’를 선보인다.
정덕기의 ‘전주비빔밥’, 전재헌 노래 ‘무등산’을 비롯해 대구음협 김재희의 ‘푸른 꿈의 노래’, 전남과학대 김진선 교수의 ‘무등산은 가까이 있어라’도 울려 퍼진다. 황성호 곡 ‘아직 묻지 못한 말’, 임주섭 ‘한 오백년’, 이민수 ‘진달래 아리랑’도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 한국작곡가회 한정임 회장의 ‘동백꽃’, 영호남대음악제 추진위원장인 박창민은 ‘서쪽 바다’가 레퍼토리에 있다. 광주작곡가협회 한만섭 회장은 ‘내 마음 날개 달아Ⅱ’로 대미를 장식한다.
특별 공연으로 백시완 작시, 황석영 작사에 김종률이 곡을 입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함께 부를 예정.
예술감독은 김유정이 맡았으며 지휘에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전진, K아트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광주콘서트콰이어의 합창 레퍼토리가 곁들여진다.
한만섭 회장은 “광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기권에서 활동하는 중견 작곡가들의 작품을 오케스트라와 합창, 관현악 및 성악으로 만나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5·18의 역사적 가치와 화합의 가치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숭고한 오월 정신을 되새긴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전석 무료(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작곡가협회(회장 한만섭)가 ‘제3회 광주민주화운동 전국화 특별창작 大음악제’를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연다.
중앙대 교수를 역임한 박이제는 김현철의 시에 곡을 붙인 ‘다시 피는 무궁화여’를, 연작회 강현우 대표는 ‘빛고을 탱고’를 선보인다.
정덕기의 ‘전주비빔밥’, 전재헌 노래 ‘무등산’을 비롯해 대구음협 김재희의 ‘푸른 꿈의 노래’, 전남과학대 김진선 교수의 ‘무등산은 가까이 있어라’도 울려 퍼진다. 황성호 곡 ‘아직 묻지 못한 말’, 임주섭 ‘한 오백년’, 이민수 ‘진달래 아리랑’도 관객들을 만난다.
예술감독은 김유정이 맡았으며 지휘에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전진, K아트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광주콘서트콰이어의 합창 레퍼토리가 곁들여진다.
한만섭 회장은 “광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기권에서 활동하는 중견 작곡가들의 작품을 오케스트라와 합창, 관현악 및 성악으로 만나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5·18의 역사적 가치와 화합의 가치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숭고한 오월 정신을 되새긴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전석 무료(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