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 ‘전국 최하위권’
2024년 10월 22일(화) 18:40 가가
835곳에 331명…광주는 ‘최고’
전남지역 초·중·고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상담교사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에 배치돼 학생들에게 학업·개인·사회적인 상담, 진로발달 등 상담 등을 하는 교원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남에서는 총 835개 학교에 331명의 전문상담(순회)교사가 배치됐다.
전남은 39.6%로, 강원(37.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배치율을 보였다.
반면 광주의 배치율은 53.9%(321개교에 173명 배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배치율은 48.4%다.
상담은 하되 학생생활지도 업무 등에 대한 권한을 보유하지 않은 않은 교육공무직 ‘전문상담사’를 배치한 학교의 비율은 광주 34.9%(321개교에 112명 배치), 전남 28.6%(835개교에 239명 배치)였다.
광주의 전문상담사 배치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5위, 전남은 10위 수준이었다.
김문수 의원은 “전문상담교사나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지 않은 학교가 없도록 정원을 늘리거나 행재정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정부 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전문상담교사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에 배치돼 학생들에게 학업·개인·사회적인 상담, 진로발달 등 상담 등을 하는 교원이다.
전남은 39.6%로, 강원(37.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배치율을 보였다.
반면 광주의 배치율은 53.9%(321개교에 173명 배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배치율은 48.4%다.
상담은 하되 학생생활지도 업무 등에 대한 권한을 보유하지 않은 않은 교육공무직 ‘전문상담사’를 배치한 학교의 비율은 광주 34.9%(321개교에 112명 배치), 전남 28.6%(835개교에 239명 배치)였다.
김문수 의원은 “전문상담교사나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지 않은 학교가 없도록 정원을 늘리거나 행재정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정부 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