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무안공항서 대만·동남아 여행 떠나볼까
2024년 10월 17일(목) 19:30
진에어 나리타·타이베이 신규취항
제주항공도 방콕 등 4개 노선 취항

진에어는 오는 12월 2일부터 무안발 일본 나리타행,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신규 취항하는 2개 노선에 투입되는 B737 항공기. <진에어 제공>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무안공항을 통한 일본, 대만, 동남아 등 국제선 노선 확대에 나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올겨울 여행 선택지가 넓어졌다.

진에어는 오는 12월 2일부터 무안발 일본 나리타행,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무안~나리타 노선은 오는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운항되며, 오후 7시에 무안에서 출발한다.

무안~타이베이 노선 역시 같은 기간동안 운항되고, 밤 11시 30분 무안에서 출발한다. 두 노선 모두 매일 1회,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나리타 공항에서 오후 8시, 타이베이 공항에서는 현지 시각 새벽 1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신규 취항하는 2개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투입되며,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이 기본 제공된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1월 6일까지 무안발 국제선 예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5%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진에어는 신규 노선으로 매일 오전 8시 25분 무안에서 출발하는 무안~오사카 노선 취항도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12월 초 나리타, 타이베이 노선과 함께 취항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도 오는 12월 8일부터 무안발 4개 노선(나가사키, 타이베이, 방콕, 코타키나발루)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4개 노선 모두 오는 2025년 3월 29일까지 운항된다.

무안~나가사키는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8시 45분, 무안~타이베이는 매주 화·토요일 오후 1시 15분, 무안~방콕 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오후 8시 50분, 무안~코타키나발루는 매주 화·금요일 오후 5시 50분 무안에서 출발한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운항하던 무안~제주노선은 동절기 운항 준비 및 항공기 정비 등을 위해 11월 한 달 간 운항을 중지하고 12월 초 재개할 계획이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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